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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일기

조촐한 저녁밥상

떡볶이와 유부초밥이 너무 먹고 싶었어요.

얼마 안있으면 첫째 출산이라서, 출산 후 아내가 매운 음식을 못먹을 것을 대비해서 먹고 싶은 것을 실컷 먹기로 했죠.

그래서 다음과 같이 요리하고 먹었습니다.


메뉴는 몹시 조촐해요.

쑥된장국, 동치미, 취나물, 떡볶이, 유부초밥, 주먹밥 두점

(나중에 배고파서 딸기랑 방울토마토, 고구마를 또 먹었어요..;;;;)



<전체 사진>




떡볶이 입니다. 유부초밥에 찍어먹으려고 일부로 국물 떡볶이로 :)

보기에는 순해보이지만, 파와 청양고추가 상당히 강하게 들어갔습니다.

집에 홍주가 있어서 먹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ㅠㅠ




유부초밥입니다. 조명빨 덕에 빛이 나네요.ㅎㅎ




밥이 조금 남아서 주먹밥을 만들어 봤어요.




쫀득쫀득한 떡볶이죠. 사진 찍으려다 보니 국물을 흘렸네요.




<새콤하고 맛있는 유부초밥!>




코로나19때문에 저녁은 거의 집에서 요리해서 먹는 것 같아요.

어찌되었던 코로나19 때문에 농민분들은 힘드시다는데, 어찌된게 우리는 외식할 때보다 식비가 더 들어갑니다.;;;

단 2명이서 사는데, 2월부터 현재까지 식비가 기존보다 상당히 증가했어요..


여튼 코로나19 덕에 매일밤 아내와 집밥을 함께 합니다.

그래서인지 서로서로 요리하는 실력이 조금씩 늘어가는 것 같아요.


하루빨리 코로나가 끝나고 맘놓고 외식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잘 먹고 힘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