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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일기

봄의 푸르름이 빛을 발하다.

봄의 푸르름이 빛을 발하다.

제법 날씨가 따듯해졌습니다.
오늘은 연차를 쓰고 아내와 함께 광주에 왔어요.
오늘은 산부인과 검진과 출산일자 조정이 예정된 날이거든요. 그리고 시국이 시국이라 아내 혼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불안해서......

시간이 좀 남아서 전남대학교를 한바퀴 둘러봤습니다.
용지 앞을 지나는데, 정말 예뻐서 주차하고 한번 찍어봤습니다.

수많은 꽂잎으로 가득한 건 아니지만, 푸르름이 가득차고 있네요.

코로나때문에 우리 마음에 먹구름이 있을지라도, 봄의 푸르름을 느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