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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와 먹거리

제주도는 벌써 봄

제주도 산방산 앞 용머리 해안. (20.01.23.)

 

전날 22일까지는 습기찬 비가 내리더니, 23일 산방산 주변은 유채꽃이 80% 만개했습니다.

유채꽃이 만개한 이곳은 용머리해안에 입장하기 전에 있습니다. 수많은 가족과 커플들이 봄을 맞이하고 있어요.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이지만, 제주는 봄입니다.

멀리 보이는 산방산의 가파름과 유채꽃의 조합이 예쁘죠?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은 몹시 가깝습니다.
산방산 공용주차장에서 용머리해안 매표소까지 걸어가도 5분, 차량으로 이동해도 5분정도 소요될 정도에요.

산방산 공용주차장에서 계단으로 쭉 내려가면 용머리해안 입구가 나와요.
걷기에 어렵지 않아요. 걷다보면 제주의 아름다움이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용머리해안에서 바라본 산방산(20.01.23.)

 

용머리해안(20.01.23.)

유채꽃을 뒤로한 채 용머리해안을 쭉 둘렀습니다.

부모님과 동생, 그리고 임신한 와이프도 손에 손을 잡고 해안길을 걸었습니다.

전날까지 장맛비같은 비줄기가 있었으나, 이날 산방산의 모습은 정말 멋졌습니다.

 

용머리해안을 걷다보면 수많은 따개비와 새끼홍합(?) 같은 것들이 바위에 많이 붙어있어요.

혹시라도 넘어진다면 크게 다칠 수 있은니 조심해야 합니다.

용머리해안 완주시간은 1시간로 잡으시고 계획세우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