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투표는 잘 하셨나요?
전 사전투표로 제 권리행사를 마친터라 오늘은 시간적으로 여유로웠어요.
아내랑 11시까지 늘어지게 낮잠도 잤구요.
시간이 애매해서 점심으로 누룽지랑 고구마, 과일을 먹고 집을 나섰지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드라이브 하다가 나주까지 가게 되었는데요.
오후 4시경이 되니 너무 배가 고팠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추천한 그 곳!
나주사람들만 안다는 그 곳! 모아반점으로 갔습니다.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라남도 나주시 금영로 953-1
외관은 평범합니다.
나주 외곽지역에 있어서, 주변에 편의시설이 조금 드물긴 하지만, 제가 갔을 때 절반 이상 자리가 차 있었어요.
손님들이 있어서 전체 테이블을 찍지 못했어요...ㅜㅜ
그나마 비어있는 입구쪽 테이블들
메뉴는 다음과 같아요. 생각보다 많이 저렴해요.
그러나 여기에 히든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세트메뉴가 있는데요.
메뉴를 알려주는 것은 딸랑 아래 현수막 뿐입니다. 좌석별 메뉴판도 없어유!!
그러나 짜장2개 탕슉 세트를 주문하면 줍니다.
저희는 짜장2+탕수육세트를 시켰는데요.
저는 주차하고 왔는데, 아내가 자기것만 간짜장으로 시켰더라구요....;;;;
간짜장 맛집이라고 하면서 이곳으로 왔는데, 저는 일반짜장, 아내는 간짜장;;;;
기본적인 반찬세팅입니다.
아주 무난하고 노멀하고, 심픔하고 익숙한 모습이쥬?
탕슉이 먼저 나왔습니다.
소스에 찍은 탕슉입니다!!
소스찍고 먹어봤는데, 일반적인 소스인듯 하면서 조금 다른 느낌이 났어요.
불향이 입혀진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나서 정말 좋았어요.
탕수육의 겉바속촉은 생명인데, 음 이 탕수육은 살아있었어요!!!ㅎㅎ
간짜장 나왔는데, 탱글탱글한 면발 보이나요?
간짜장소스입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잘 비빈 간짜장 한그릇은 맛있습니다!!!
다 나온 상차림은 이래요
일반짜장의 모습입니다.
간짜장과 일반짜장의 가격차이가 천원 차이라서 공기밥 한개가격이 추가되었네요.ㅎ
시식후기: 간짜장과 탕수육은 맛있다. 그러나 짜장면은 무난해서 실망이 크다
1. 탕수육: (4.7점 / 5.0점). 바삭하고, 고기는 부드럽고, 소스는 맛있었음.
2. 간짜장: (5.0점 / 5.0점) 왜 아내가 간짜장 맛집이라고 이야기 했는지 알겠음. 야채와 소스, 고기의 조합이 매우 인상적이며, 면발이 몹시 탱글탱글하여 식감이 몹시 좋았음
3. 짜장면 (2.5 / 5.0점): 간짜장 맛집이라서 짜장면에 대해서도 기대했음. 그러나 기대 이하임
기타: 이 집은 간짜장과 짬봉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짬뽕은 먹어보지 못해서 평가할수가 없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짬뽕한그릇 먹어보고 후기 올릴게요.
(영수증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제 돈 주고 사먹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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