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내려다보는 드라이브코스 -영광 백수해안도로-
저는 개인적으로 바다를 무지무지 좋아합니다.
숲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는 것도 무척 좋지만, 바다를 보면 마음이 뻥 뚫리는 상쾌함이 느껴지거든요.
해안도로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드라이브도 좋고, 트래킹도 좋고, 바이킹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드라이브를 선호하지만, 백팩메고 트래킹을 하시거나, 자전거나 오토바이 타고 바이킹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한 백수해안도로입니다.
백수해안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풍경이 빼어난대요.
16km 가량의 짧지 않은 거리에서 보여주는 경치가 끝내줍니다.
특히 일몰을 앞두고 눈앞의 바다를 고지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은 이루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답니다.
1. 해안도로의 모습입니다. 해안도로를 타고 쭉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풍력발전시설도 볼 수 있어요...+_+
2. 해안도로와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입니다. 미세먼지가 심한날이라서 조금 뿌옇긴 해도 멋집니다.
3. 조금 시선을 더 바다쪽으로 돌려봤습니다. 서해안이지만 섬이나 내륙 등이 보이지 않아서 괜찮습니다.
4. 나무를 벗삼아 한번 더 찍어봤습니다. 가까이에 암초가 보이네요. 서해라서 그런지 수심이 얕긴 하나보네요.
5. 이젠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봤습니다.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에 수평선이 흐리지만, 못봐줄 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 백수해안도로는 비가 와도 아름답습니다.
* 날이 화창하면 더욱 아름답습니다.
* 미세먼지가 가득해도 아름답습니다.
* 눈오면 이동의 제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급커브, 급경사 多)
* 해안도로 곳곳에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곳들이 마련되어서, 굳이 위험하게 도로 한켠에 주정차 하지 않아도 됩니다.
* 바닷물을 손으로 만져볼 수 있을 정도로 바다와 가깝지는 않아요! 해발고도가 조금 있어서, 높은 곳에서 바로 앞 바다를 관망하는 느낌입니다.
* 해안도로 일주 후 인근지역 먹거리 안내
-영광: 굴비
-함평: 육회+육회비빔밥
-무안: 철에따라 낙지, 민어 기타 해산물
-목포: 게살비빔밥, 홍어, 기타 해산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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