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바람과 리모콘! 갓성비 에어 서큘레이터 추천
더위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더울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는데요.
게다가 코로나19 여파로 에어컨, 선풍기 등의 직접분사 자제를 정부차원에서 권고하고 있어, 올 여름은 더더욱 무더울 전망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선풍기나 에어컨 없이 여름을 보내는 것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용하면서 만족한 에어 서큘레이터(공기순환기. air circulator)를 소개합니다.
■ 에어 서큘레이터로 환기 및 공기순환에 활용하자.
1. 다중이용시설 에어컨 사용지침에 따라 환기의 필요성이 대두된 만큼 단순 냉방효율 뿐 아니라, 환기에 대한 고민도 필요합니다.
2020/05/28 - [생활 꿀팁] -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에어컨 사용 수칙 안내
2. 선풍기는 바람이 길게 뻗어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환기에 큰 도움이 되는 가전이 아닙니다.
-선풍기는 단지 근거리에 바람을 맞았을 때 더위를 잊는 것에 도움을 줄 뿐, 냉방 및 환기에 도움이 된다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3. 에어 서큘레이터는 용어 그대로 공기순환을 위한 가전입니다.
-에어 서큘레이터는 선풍기와 달리, 공기를 더 멀리 더 강하게 밀어냅니다. 이때문에 에어 서큘레이터는 몇년 전부터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냉기를 멀리 확산시킬 수 있는 '에어컨+에어 서큘레이터', 깨끗한 공기를 멀리 확산시킬 수 있는 '공기청정기+에어 서큘레이터' 조합은 몇년전부터 잘 알려진 찰떡궁합 가전제품 중 하나입니다.
-즉, 에어 서큘레이터는 에어컨의 냉방효율 증대 및 환기용도에서도 상당히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 메이저 에어 서큘레이터의 특징
1. 애프터 서비스 즉, AS가 확실합니다.
2. 브랜드명은 가격과 귀결합니다. 즉, 비싸죠.
3. 대부분 제품의 팬이 일정부분 노출되기 때문에, 아동의 상해피해 예방을 위해 별도 대책마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4. 성능과 품질인증이 확실합니다.
5. 동일가격대비 옵션의 부족합니다.
-그러나 이 글은 가성비를 목적으로 합니다.
-AS와 인지도, 그리고 옵션을 선택하신다면 옵션많은 브랜드 제품 사시면 됩니다.
■ 글쓴이 추천제품
1. 제품명: 라미 서큘레이터
2. 실제사용여부: 사용 중
3. 사용기간: 2년 미만
4. 주요사용기간: 봄, 여름, 가을
5. 주요 사용용도
-봄, 가을: 공기청정기 병행사용(공기청정효과 극대화). 환기시 사용(환기효과 극대화)
-여름: 에어컨 병행사용(냉방효과 극대화). 환기시 사용(환기효과 극대화)
-겨울: 미사용 (환기시 사용하려 했으나, 너무 추움)
6. 제품의 기본적인 특징
-저렴한 가격
-작은 사이즈, 예쁜 디자인
크기가 작아 미사용 시 보관이 용이함
-강한 풍량
풍량은 총 4단으로 구성 (정지-약풍-중풍-강풍)
제조사 안내로는 강풍 기준 15m까지 공기 이동 가능
-리모콘 조정 가능
-팬이 노출되지 않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적음
-자동 좌우회전
-타이머 기능
최소 30분에서 최장 7시간 30분까지 설정 가능
-상하조절 기능(자동조정 불가)
-좌우회전 각도 조절 불가능
■ 글쓴이의 주관적 사용후기
1. 장점
-크기가 작아 필요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공간활용에 매우 효과적임
-가벼움
-겨울을 제외한 3계절에 사용가능
-풍량이 강해 냉방, 공기청정, 환기 등의 용도로 사용시 효과적임
(최저 풍량 기준 일반 선풍기 강풍과 맞먹음)
-리모콘으로 인한 편리함
(주방에서 요리하다가 덥거나, 냄새가 거실 등으로 강하게 유입될 것 같으면 제자리에서 조작하는 편안함?ㅎㅎ)
-안전사고 위험이 없음
-전선이 길어서 전기연결이 용이함
-막 사용했는데, 고장난 적 없음
2. 단점
-현재까지는 대륙의 실수이지만, 장차 대륙의 한계를 드러낼 가능성이 있음.
-청소를 위한 분해가 번거로움
(볼트을 풀어야 함. 십자드라이버 필수)
-리모콘이 너무 얇아, 분실의 위험성이 있음
-자동상하조절기능 없음
-좌우 회전속도가 빠르지 않음
-본체 및 리모콘의 조작 버튼의 느낌이 약해, 정상조작 여부를 촉감으로 느끼기 어려움
■ 제품 모습
■ 깨알 꿀팁! 에어 서큘레이터 사용시 유의사항
1. 에어컨과 병행 사용시 서큘레이터 각도는 위를 향할 것
-찬 공기는 아래로 내려앉는다는 점은 아주 기초적인 과학임.
-정면 혹은 하단을 향해 바람을 쏠 경우, 에어컨과의 시너지 창출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음 (바닥만 차가워짐)
2. 직접적으로 바람을 맞지 말 것!
-이는 어제 발표한 에어컨사용수칙에 따름
2020/05/28 - [생활 꿀팁] -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에어컨 사용 수칙 안내
3. 공기청정기와 병행 사용시, 공기청정기 옆에서 정화된 공기를 멀리 보내는 용도로 사용할 것
4. 에어컨 혹은 공기청정기와 사용시 자동풍향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음
-차라리 지속적으로 특정 A방향으로 공기를 분사 후 충분한 시간이 지나서, B방향으로 방향을 선회하는 것이 더 나음
-지속적으로 좌우풍향을 할 경우 집중분사한 것보다 못함. 관련되어서 유튜브 정보들도 꽤 있음
5. 환기가 필요할 때에는 창문과 가까운 곳에서 창문을 향해 바람을 쏠 것!
-실내에서 실내를 향해 바람을 쏘는 것보다 공기의 흐름이 더더욱 체감됨
(당연히 쏘는 방향의 창문과 이와 반대되는 지점의 창문은 열어야 함. 가령 앞베란다를 향해 써큘레이터를 작동시킨다면, 뒷베란다의 창문도 열어야 함.)
6.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을 향해 서큘레이터를 작동하지 말 것
-가령 앞베란다에서 실내방향으로 바람이 불어오고 있는데, 앞베란다를 향해 바람을 쏘는 것은 큰 의미 없음
7. 집 구조상 앞뒤에서 맞바람이 부는 집이라면 공기가 정체된 곳을 찾아 공기의 흐름을 만들 것!
-만약 앞베란다와 뒷베란다 모두 맞바람이 부는데, 안방 구석의 공기가 정체되어 있다면?
정체된 곳에 서큘레이터를 두고 안방의 출입문과 창문을 모두 열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 방향을 따라 바람을 쏠 것!
-단, 절대 정체된 곳을 향해 바람을 쏘지 말것! 공기가 정체되었다는 것은 먼지가 쌓였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의미함.
8. 주방에서 요리 등을 이유로 환풍기 등을 사용할 경우 주방과 생활공간이 맞닿는 경계에서, 환풍기 근처 창문을 향해 바람을 쏠 것!
-주방의 경계에서 바람을 쏘는 이유는 음식냄새의 생활공간 유입을 최대한 막기 위함임
(그러나 원천봉쇄는 불가능함)
9. 주방이 몹시 큰 가구에서는 냄새가 냄새 진원지와 가까운 곳에서 환풍기 근처 창문을 향해 바람을 쏠 것!
-만약 환풍기 근처에 창문이 없거나, 창문이 몹시 작아 환기의 효과가 적다면, 조리하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창문을 향해 쏠 것!
-창문을 향해 바람을 쏘는 이유는 위의 5번에서 언급한, 공기흐름을 만들기 위함
10. 화기를 향해 직접적으로 바람을 쏘지 말 것!
-화력 저하 및 화재의 위험이 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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